저는 개인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위대한 탄생이 시작할때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처음에는 슈스케를 따라했다는등 말이 많기도 했지만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것같아 보기가 좋았습니다. 위대한 탄생의 닥본사인 제가 저번 2월 4일에 방송된 방영분에 대해선 결코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었습니다.

방영분 전체적으로 나빴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황지환이 불럿던 '노바디'는 원더걸스의 노바디와 전혀 새로운 느낌이었고 듣자마자 바로 '잘 부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위대한 탄생의 새로운 다크호스가 나타났다나는 느낌이었구요. 그렇게 쭉 방송을 이어나갔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텐데... 문제는 바로 이동미 편이었습니다 .
고음을 부르는 부분에서 목을 지르는 방식의 창법을 지적받았던 이동미. 그렇기에 이번 오디션을 통과할 수 있는 관건은 그 버릇을 고칠 수 있는가 없는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고수해온 창법을 단 하루만에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고 결국 노래하는 내내 음이 갈라지고 호흡을 가쁘게 내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디션을 보면서 그렇게 노래를 하는 참가자를 보면 듣기 싫고 멘토들도 중간에 노래를 중지했었는데요, 이동미편의 경우에는 노래를 듣기 싫다기 보다는 설사 그런 노래라 해도 계속 하고 싶다는 절박감이 느껴져서 오히려 안타까움이 앞섰습니다. 이은미 멘토도 그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마치 이것이 마지막 무대인것 같아 중지시킬 수가 없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 다음이었습니다. 이은미 멘토의 말을 마지막으로 하고 한번 장면을 끊은 뒤 바로 다음 참가자에게 포커스를 맞췃어야 했는데 그 다음 참가자의 노래를 이동미 편의 감동을 살리기 위한 배경음악으로 깔아버리더군요. 순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인지도가 있든, 없든, 노래 실력이 어떠하든간에 모든 참가자들에게 있어 불과 5분도 채 안되는 오디션장의 무대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무엇보다 소중한 무대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불렀을 장유란의 '만약에'를 어떻게 다른 참가자의 비중을 살리기 위한 도구로 이용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정 이동미 편을 부각시키고 싶었다면 따로 편집을 해서 배경음악을 자체적으로 깔았으면 될 텐데 왜 굳이 다른 참가자의 노래가 여기에 이용되야 하는 걸까요. 장유란의 '만약에'가 흘러나오는 내내 카메라의 포커스는 이동미와 이은미에게 맞춰져 있었습니다. 장유란은 그저 그 둘 사이를 오고가기 위한 징검다리에 불과했구요. 심지어 노래가 흘러나오는 내내 위에 있는 사진처럼 이은미 멘토가 귀를 감싸쥐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계속 화면에 비춰졌습니다. 이는 마치 이은미가 이동미의 노래가 너무 안타까웠던 나머지 다음 참가자의 노래는 안중에도 없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위대한 탄생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참가자 개인의 배경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의 본질은 참가자의 노래입니다. 그 본질을 이렇게 맘대로 훼손해도 되는 것인지 위대한 탄생 편집팀에게 정말 묻고 싶습니다. 만일 장유란 참가자가 이 방송을 모니터 했다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또 이번 일 뿐만이 아닙니다. 방송을 보는 내내 느끼게 된 것인데, 매회마다 거의 '보던' 얼굴만 계속 보게 됩니다. 아직까지 수십명의 참가자가 남아있고 한시간 남짓의 방송시간동안 그 분들을 전부 화면에 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매 회마다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도 보여주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참가자들은 잘 보이지 않고 심지어는 통편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창력이 뛰어나거나 독특한 배경 스토리를 지닌 참가자가 메인이 되는거야 오디션 프로그램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적어도 다른 참가자들을 존중하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할당량은 모두에게 주어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이 수많은 오디션중 이런 공개 오디션을 선택한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는 방송을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다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 가수가 되기 위해서 대중에게 자신의 인지도를 올리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정작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자신이 노래한 모습은 방송에 나오지도 않는다면 분명 실망감이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매회가 지나면서 조금씩 그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위대한 탄생이지만 아직도 편집 방식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위대한 탄생의 모든 참가자들을 위해서도,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진정한 감동을 살릴 수 있는 편집 방식을 위대한 탄생 편집팀에서 진지하게 고려해 보길 바랍니다.

방영분 전체적으로 나빴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황지환이 불럿던 '노바디'는 원더걸스의 노바디와 전혀 새로운 느낌이었고 듣자마자 바로 '잘 부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위대한 탄생의 새로운 다크호스가 나타났다나는 느낌이었구요. 그렇게 쭉 방송을 이어나갔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텐데... 문제는 바로 이동미 편이었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 다음이었습니다. 이은미 멘토의 말을 마지막으로 하고 한번 장면을 끊은 뒤 바로 다음 참가자에게 포커스를 맞췃어야 했는데 그 다음 참가자의 노래를 이동미 편의 감동을 살리기 위한 배경음악으로 깔아버리더군요. 순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인지도가 있든, 없든, 노래 실력이 어떠하든간에 모든 참가자들에게 있어 불과 5분도 채 안되는 오디션장의 무대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무엇보다 소중한 무대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불렀을 장유란의 '만약에'를 어떻게 다른 참가자의 비중을 살리기 위한 도구로 이용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정 이동미 편을 부각시키고 싶었다면 따로 편집을 해서 배경음악을 자체적으로 깔았으면 될 텐데 왜 굳이 다른 참가자의 노래가 여기에 이용되야 하는 걸까요. 장유란의 '만약에'가 흘러나오는 내내 카메라의 포커스는 이동미와 이은미에게 맞춰져 있었습니다. 장유란은 그저 그 둘 사이를 오고가기 위한 징검다리에 불과했구요. 심지어 노래가 흘러나오는 내내 위에 있는 사진처럼 이은미 멘토가 귀를 감싸쥐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계속 화면에 비춰졌습니다. 이는 마치 이은미가 이동미의 노래가 너무 안타까웠던 나머지 다음 참가자의 노래는 안중에도 없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위대한 탄생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참가자 개인의 배경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의 본질은 참가자의 노래입니다. 그 본질을 이렇게 맘대로 훼손해도 되는 것인지 위대한 탄생 편집팀에게 정말 묻고 싶습니다. 만일 장유란 참가자가 이 방송을 모니터 했다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또 이번 일 뿐만이 아닙니다. 방송을 보는 내내 느끼게 된 것인데, 매회마다 거의 '보던' 얼굴만 계속 보게 됩니다. 아직까지 수십명의 참가자가 남아있고 한시간 남짓의 방송시간동안 그 분들을 전부 화면에 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매 회마다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도 보여주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참가자들은 잘 보이지 않고 심지어는 통편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창력이 뛰어나거나 독특한 배경 스토리를 지닌 참가자가 메인이 되는거야 오디션 프로그램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적어도 다른 참가자들을 존중하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할당량은 모두에게 주어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이 수많은 오디션중 이런 공개 오디션을 선택한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는 방송을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다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 가수가 되기 위해서 대중에게 자신의 인지도를 올리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정작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자신이 노래한 모습은 방송에 나오지도 않는다면 분명 실망감이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매회가 지나면서 조금씩 그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위대한 탄생이지만 아직도 편집 방식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위대한 탄생의 모든 참가자들을 위해서도,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진정한 감동을 살릴 수 있는 편집 방식을 위대한 탄생 편집팀에서 진지하게 고려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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